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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12개월 영유아 행동발달 총정리

삼남매육아맘 2022. 4. 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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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전까지의 영유아 행동발달

돌 전까지의 영유아들은 많은 성장을 하게 됩니다. 특히 눈에 가장 잘 띄는 행동에서부터 그 성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개월~12개월 영유아의 행동발달을 대부분이 할 수 있는 행동, 절반 정도가 할 수 있는 행동, 소수가 할 수 있는 행동 세 가지로 분류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7개월~12개월 영유아 대부분이 할 수 있는 행동

7개월~12개월 영유아가 대부분 할 수 있는 행동발달에는 우선 7개월에 도움 없이 앉을 수 있고, 앉은 채로 엉덩이를 들어 올려 뭔가를 잡으려고 몸을 움직이기도 합니다. 사물에 손을 뻗어 쓸어 모으는 동작을 할 수 있으며, 말소리를 따라 할 수도 있습니다. 8개월에는 엄마, 아빠 등의 옹알이를 할 수 있고, 기기 시작하며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물건을 옮길 수 있습니다. 9개월쯤엔 단어와 비슷한 발음의 의성어를 흉내 낼 수 있고, 무언가를 잡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10개월에 대부분 아이들은 빠이빠이~ 손 흔드는 흉내를 내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물건을 잡을 수 있습니다. 11개월에는 엄마, 아빠를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고 짝짜꿍이나 도리도리 잼잼같은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엄마가 손뼉을 치면 아이도 따라서 손뼉을 치고, 앞서 이야기한 곤지곤지나 도리도리 등의 모방 놀이를 활발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에 무언가에 의지하지 않고 잠시 동안 혼자 서있을 수 있습니다. 12개월에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흉내 내거나 원하는 것을 행동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원하는 것을 행동으로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아이의 고집도 늘어나게 되는데, 이것은 본인의 생각이 강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7개월~12개월 영유아 절반 정도가 할 수 있는 행동

절반 정도의 7개월~12개월 영유아는 7개월 때 자음과 모음을 합친 소리를 내고, 앞으로 나아가거나 기기 시작합니다. '나, 바, 다, 무, 디'같이 자음과 모음을 합친 소리를 내는데 좀 더 빠른 아이들은 '마마, 다다, 바바'와 같이 두 음을 한 번에 내기도 합니다. 8개월에는 붙잡고 일어서거나 능숙하게 기어 다닐 수 있고, 손가락으로 사물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9개월 때에는 무언가를 자고 일어서거나 잡고 서서 이리저리로 이동하기도 가능합니다. 10개월에 엄마, 아빠를 부르는 경우도 있고, 원하는 것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11개월에는 물건을 용기에 집어넣을 수도 있고, 짧은 문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책 가지고 와", "앉아", "나가자" 등의 간단한 지시를 따를 정도로 말귀를 알아듣게 됩니다. 12개월쯤엔 몇 걸음 걸음마를 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7개월~12개월 영유아 소수가 할 수 있는 행동

소수이기는 하지만 돌 전의 영유아들 중 7개월에 붙잡고 일어서거나 손을 흔들어 빠이빠이~ 작별인사를 하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8개월에는 가구 등을 이용해 붙잡고 일어나 혼자 돌아다니거나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아 올리기, 원하는 물건 가리키기가 가능합니다. 9개월에 짝짜꿍, 도리도리, 잼잼같은 놀이를 할 수 있는 아이도 있고, 엄마 아빠를 부르는 아이도 있습니다. 10개월에는 잠시 동안 혼자 서 있거나 물건을 용기에 집어넣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11개월 소수의 아기들은 컵 사용이 가능하며 엄마 아빠 외에 1개의 단어를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개월 일부 아기들은 크레용으로 낙서를 하거나 엄마 아빠 외에 2개의 단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 1세 되기 전 영유아의 성장

만 1세 전의 영유아들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울고 웃는 것으로만 의사표현을 하던 아기들이 원하는 것을 가리키고, 아빠 엄마 등의 소리를 낼 수도 있게 됩니다. 보통 8~9개월쯤에 엄마와의 애착이 발달하면서 엄마가 없으면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때에 아이에게 애착 물건이 있다면 (곰 인형이나 부드러운 천 같은 물건) 그런 물건을 만지게 해 줌으로써 안정감을 찾기도 합니다. 또한 애착 물건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줄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습니다. 또 아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급격하게 늘던 몸무게의 증가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성장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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