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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영유아 발달 특성 (13~24개월 영유아 발달)

삼남매육아맘 2022. 4.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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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이후 영유아 성장 발달

돌이 지난 영유아는 어떤 모습일까? 돌이 지나면 왠지 커다란 고비를 하나 넘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갓난아기가 어느새 자라 밥다운 밥을 먹고,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며 대화를 시도합니다. 1세 영유아의 신체, 사회성 및 정서, 언어 및 인지 발달 별 특성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1세 영유아의 신체 발달

생후 1년이 지나면서 영유아의 신체 발달 속도는 상당히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24개월쯤 되면 출생 당시보다 대략 4배 정도 몸무게가 증가하게 됩니다. 보통 태어난 지 1년 정도가 지나면 혼자서 걸을 수 있고 엄지와 검지를 사용하여 물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작은 물건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은 아기의 뇌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신경망이 생겼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걸어서 계단을 오를 수도 있고 달릴 수도 있으며 장난감을 끌고 걸어 다닙니다. 스스로 옷 벗는 것을 시도하기도 하고, 컵으로 마실 수도 있으며, 숟가락을 이용하여 먹을 수도 있게 됩니다. 그리고 손을 위로 올려 공을 던지거나 찰 수 있습니다.

1세 영유아의 사회성 및 정서 발달

1세 영유아의 경우 그중에서도 18개월 전 아이들은 대개 혼자 놀이를 합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스스로 독립된 개체로 인식을 하고 자아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다가 19개월 이후로 인형에게 음식을 먹이거나 옷 입히는 시늉을 하기도 하고, 성인의 행동을 모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기는 하지만, 상호 작용이 많지 않고 놀잇감이나 물건을 다른 아이와 나누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분노, 부끄러움, 공포까지도 완성되긴 하지만 아직은 그 표현 방법이 세분화되지는 않아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거나 우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고 보통 이 시기에 떼쓰기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때에 아이가 어떤 이유로 떼를 쓰는 건지 이해할 수 있도록 유심히 관찰을 해야 합니다. 질투는 18개월경부터 나타나고, 애정은 18~24개월 사이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18개월 이후부터 자신을 귀여워해 주기를 원하며 인형이나 장난감 혹은 친근한 사람에게 애정을 보이기도 합니다.

1세 영유아의 언어 및 인지 발달

보통 15개월 영유아가 되면 2개~4개의 18개월경에는 그림 카드에서 흔한 물건 하나 정도는 맞출 수 있고, 그림책을 보고 듣는 것과 동요를 좋아합니다. 22개월인 막둥이도 아직까지 동요를 무척 좋아합니다. 19개월 정도가 되면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요구할 때 언어를 사용하며, 알고 싶은 것에 대하여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주변 사물의 이름을 말할 수도 있고, 그림책 속의 행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행위에 대해 알아맞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니요'를 말하며 머리를 좌우로 흔들기도 합니다. 이때에는 끊임없이 탐색을 시도하고 행동의 결과를 관찰하며 자신의 놀이를 발달시킵니다. 과거 사건을 모방하고 내적 표상에 의해서 생각을 기억하고 이후에 그것을 재생산합니다.

1세 영유아의 가장 큰 변화는 떼쓰기

1세 영유아의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바로 떼쓰기입니다. 이는 아기의 운동성과도 연관이 있는데, 운동성이 향상되어 좋아질수록 아이의 떼도 더 늘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움직임, 언어 이해력, 떼를 부리는 형태를 잘 관찰하면서 아기가 어떤 발달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때에 중요한 부분이 바로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입니다. 집안 곳곳을 뒤지고 다니며 자유롭게 탐색하는 아이에게 어른이 볼 때 위험하거나 귀찮다고 해서 무조건 금지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금지할 때에는 그에 맞는 타당한 이유를 쉽게 설명해줘야 합니다.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는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해도 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이런 것은~ 때문에 다칠 수 있으니까 안 했으면 좋겠어."와 같이 아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서 1세 영유아 발달에 도움 되는 놀이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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