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하는 김포시 도시공원 생태체험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

환경을 생각하다 보니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싹과 꽃들이 더 감사한 요즘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자주 접하지 못하는 생태 자원을 이용한 도시공원 생태체험을 아십니까? 도시공원 생태체험이란 무엇이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신청기간과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시공원 생태체험이란?

도시공원 생태체험은 공원 내의 다양한 생태 자원을 활용하여 김포시민에게 체험 및 교육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풍무동 풀무골 공원, 걸포 중앙공원, 운양동 모담 공원, 마산동 운유 공원, 통진 마송 휴공원 총 5곳에서 7월과 8월을 제외한 4월~11월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생태체험은 주중과 주말 프로그램으로 구분되어 운영 중입니다.

주중 프로그램인 '공원 숲 탐구생활'은 단체나 개인이 그룹을 만들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공원의 생태자원인 식물, 동물, 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들기, 그리기 등의 체험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1회당 20명 내외로 진행되고 약 90분가량이 소요됩니다.

주말 프로그램으로 토요일에는 '공원에서 만나는 숲'을 운영하고, 주말에 진행되다 보니 주로 가족이나 소모임 단위로 숲 체험, 숲 놀이, 지도나 나침반을 들고 정해진 여러 지점을 통과하여 최종 목적지까지 시간 내에 찾아가는 에코 티어링도 진행됩니다.

주말 프로그램은 걸포 중앙공원과 모담 공원 2곳에서만 운영되고, 1회당 50명 내외로 총 120분 동안 진행이 됩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공원 생태체험

도시공원 생태체험 기간 중 5월과 6월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새둥지 관찰 등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과 곤충, 생물, 식물들을 관찰하고 계절의 향기도 맡아보고 놀이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우선 6월 '공원 숲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표로 작성하였으니 참고하여 프로그램 선택 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월	주차	프로그램명	대상	주요활동
6월	1주차	물에 사는 것들	유아	나뭇잎 배 만들어 띄우기 소금쟁이 찾기 바위 밑의 공벌레
			초등	수생식물, 수서생물 나뭇잎 배 만들기
	2주차	뾰족뾰족 나뭇잎	유아	소나무, 잣나무 가위바위보 바늘잎으로 고슴도치 만들기
			초등	바늘잎 침엽수 구분하기 피톤치드의 향기
	3주차	아까시꽃 향기	유아	아까시꽃 오감체험 아까시 복엽 날리기 가시가 하는 일
			초등	아까시꽃 오감체험 냄새가 나는 식물들 가시의 역할
	4주차	환경을 생각해	유아	키 작은 나무, 키 큰 나무 산에 나무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미세먼지를 잡는 나무
			초등	나무와 식물이 하는 일 공기의 순환, 증산작용 미세먼지와 나무

주중 프로그램은 장소만 바뀌고, 프로그램 내용은 모두 동일합니다. 도시공원의 식물, 동물, 곤충 등을 활용한 관찰과 체험 그리고 자연물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도시공원 생태체험 신청방법과 기간

신청방법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김포시청 홈페이지 → 통합 예약 → 견학˙체험]으로 들어가셔서 원하는 장소와 프로그램 명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익월 체험 희망 시 전원 초~중순까지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되는 부분이므로 체험을 원할 경우에는 신청기간 중 가능한 한 빨리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가시에는 체험시간 1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을 권장하고 긴팔, 긴바지, 운동화, 모자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운영시간이 90분 정도이니 생수도 하나 챙겨가면 좋을 겁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 단체에서 참여할 경우에는 보험가입이 필수이고 한 단체에서 주 2회 이상 참여가 불가하니 신청 시에 참고하면 됩니다.

자연과 친해지고 힐링도 함께 하는 가족체험

이러한 도시공원 생태체험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몸과 마음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아이들도 자연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밖으로 나와 자연과 어우러지는 활동을 하는 것도 적극 추천해봅니다.